바바 반가의 예지력을 갖게 된 사연

그녀는 발칸반도의 노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예언가입니다. 그녀가 생애에 걸쳐 남긴

많은 예언들이 정확히 적중했고,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바바 반가가 이렇게 놀라운 예지력을 얻게 된 것

은 큰 사고 때문이었다고 전해집니다. 바바 반가는 1911년 마케도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12살이 되던 해

에 푹풍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이때 그녀는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후, 그녀는

과거와 미래를 보는 능력을 얻게 된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바바 반가는 예언가로서의 삶을 살았고 1996년에 불가리아

에서 85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많은 예언을 남겼습니다.

바바 반가의 적중한 예언

바바 반가는 2차 세계대전, 불가리아 대지진, 체르노빌 원전사고 등을 정확히 예측하며 세계적인 예언가로 명성을 얻었

습니다. 그리고 이런 놀라운 예지력이 알려지며 당시의 소련(러시아) 공산당 고위 인물들도 찾아와 자문을 구했다고 전

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언론에서도 그녀의 예언을 많이 다루었고 그녀는 내내 예언가로서 주목받는 삶을 살았다. 바바

반가는 1979년, TV 방송에 출연해 의미심장한 예언을 합니다. 2000년 8월에 쿠르스크가 물에 잠길 것이라는 예언이

었습니다. 쿠르스크는 당시 소련(러시아)의 도시 이름이었는데 바바 반가의 예언이 담긴 이 프로그램은 소련과 불가

리아 전역에 방송되었습니다. 당연히 바바 반가의 예언은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쿠르스크에 사는 주민 일

부는 예언의 시기가 가까워지자 도시를 떠나는 등의 소동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8월 말까지도 쿠르스크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 일로 바바 반가는 큰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바바 반가 사후).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 사

람들은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200년 8월 12일, 러시아 핵잠수함인 쿠르스크 호가 침몰된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입니다. 바바 반가의 예언 속 쿠르스크는 지명이 아닌 잠수함의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이 외

에도 바바 반가는 1997년 다이애나비 사망, 2001년 9.11 테러사건, 2005년의 남아시아 지진, 2016년의 브렉시트 등

을 예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바 반가는 자신의 죽음마저 정확하게 예언했다고 전해집니다. 어느 날 그녀는 자신

의 아들을 불렀고 8월 11일 자신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리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바바 반가는 자신이 예언한 그 날짜에 사망했습니다. 바바 반가의 장례식에는 당시 불가리아 대통령

까지 참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 바바 반가의 고향에는 실물 크기의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바바 반가

의 예언에 대한 관심은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게속 되었습니다. 그녀가 사망하기 전에 미래에 대한 예언을 남겨

놓았다는, 예언서의 존재가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일명 바바 반가의 '사후 예언집'이라 불리며 화제가 되었습

니다. 바바 반가의 미래 예언은 전 편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바바 반가 예언의 적중률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약 70~80% 정도라고 합니다.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죠. 바바 반가의 예언 중 빗나간 것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바바 반가의 빗나간 예언

빗나간 예언으로는 2010년에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는 것을 비롯하여 다수 존재합니다. 이러한 빗나간 예언들을 이유로

바바 반가의 예언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바바 반가가 죽기 전에 남겼다는 이 사후 예언

에 대해서 의혹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바바 반가가 생전에 한 예언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사후에

발표된 예언의 진위는 의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바바 반가가 생전에 예언하며 썼던 표현은 다소 추상적인 느낌이

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바 반가는 기초적인 문자나 과학, 의학 등에 관한 지식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

전의 예언에서 비행기를 '철로 만든 새'로 표현한 것 등과 비교하면 사후에 발표된 미래 예언들은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표현되어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시력을 잃은 바바 반가는 점자는 읽을 수 있었지만, 글은 쓸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이

유 때문에 일부에서는 예언을 받아 적는 사람들이 자기 나름의 해석대로 표현을 임의로 고쳐 쓰거나, 추가했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바바 반가의 사후에 알려졌기에, 바바 반가의 원래 의도가 왜곡되어 표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바바 반가의 예언 중에는 빗나간 것들도 있고 그녀의 사후 예언 자체가 의혹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바 반가는

생전에 놀라운 예지력을 보여주었던 만큼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그녀가 남긴 예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정리하겠습니다. 흥미롭게 읽으셨다면 광클 한번 부탁드립니다. Click!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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