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허운법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예언했는데요. 그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불교를 수행하며 꾸준한 명상과 채식을 통해 120세까지 장수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120년이란 긴 세월을 살았던 허운법사는 백성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왔는데 청나라의 통치자였던 광서제와 서태후는 물론 저우언라이, 장제스, 태국의 국왕 푸미폰아둔야뎃 등도 허운법사에게 가르침을 청할 정도였죠.

허운 법사의 생애

허운법사는 어린 시절부터 예사롭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노승들과 불교 경전에 대해 논할 정도로 불교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유년시절부터 자신은 명나라의 승려였던 감산덕청의 환생체이며 언젠가는 속세를 떠나 출가할 것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왔다고 합니다. 출세나 과거 급제보다는 부처의 가르침과 진리 탐구에 몰두했던 허운법사는 19살이 되던 해 아버지의 반대에도 용천사로 출가하여 본격적인 승려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43살이 되던 해 그는 사찰의 승려들이 술과 고기를 먹고 재물을 탐하며 첩을 거느리는 등 점점 타락해 가는 모습을 보며 불법을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 삼보일배 순례를 결심하게 됩니다. 약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티베트와 네팔을 거쳐 인도와 스리랑카를 순례했는데 순례기간 동안 각종 불교 경전들과 고대 불교의 비밀이 적힌 문서들을 접하고 큰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합니다. 긴 세월을 살아온 허운법사는 1959년 자신이 죽기 전 자신의 제자들을 불러 유언을 남기게 되는데요. 

허운 법상의 유언과 예언서

내가 죽거든 화장한 후 유골을 설탕과 밀가루, 기름을 섞어 9개의 공으로 만든 후 이를 강물에 던져 생명들에게 공양해 주어라. -허운법사 유언

기이한 유언을 남긴 허운법사는 두 권의 책을 제자들에게 남겼는데요. 이 책에는 주역 해석과 깊은 명상을 통해 보았던 미래에 닥칠 일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문화 대혁명 당시 두 권 중 한 권이 불태워졌고 이후 남겨진 한 권마저 행방을 알 수 없게 됐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6년 중국 허난성 뤄양시에 위치한 문서보관소에서 행방을 알 수 없던 허운법사의 예언서가 발견되며 중국을 들썩이게 했는데요. 그 예언서에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예언서에 적힌 내용이 실제로 일어났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됐는데 바로 쓰촨 성 대지진을 예언해 낸 것입니다.

허운 법사의 중국 예언

 머지않아 중국은 오랜 잠에서 깨어나 다시 태동하게 될 것이다. 이 날은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을 것인데 하늘이 번쩍거리고 사방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릴 것이다. 이때 땅이 진동할 것인데 수십 리의 땅이 갈라지고 거대한 건물들이 무너질 것이며 사방이 비명소리와 울음소리로 가득할 것이다. 이로 인해 8만 명 이상의 백성들이 죽게 될 것이지만 머지않아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중국으로 몰려들고 큰 축제가 시작될 것이다. - 허운법사

이 예언서에 적힌 대로 2008년 5월 쓰촨 성에서 규모 8.0의 큰 지진이 발생했는데 놀랍게도 이 지진으로 사망한 사람은 8만 7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2008년 8월 세계인의 축제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했는데 8만 명의 죽음과 큰 축제가 시작될 것이란 예언이 정확히 일치한 것입니다. 또한 중국이 오랫동안 이루지 못한 통일을 이룰 것이란 예언도 있었는데요. 자신이 죽은 후 60년이 지난 뱀의 해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2025년은 뱀의 해로 미국 전문가들도 2025~2028년 사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통일을 원하지만 오래도록 통일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죽고 60년이 지나 '뱀의 해'가 되면 중국을 덮고 있던 북방의 기운이 쇠락할 것인데 이때에 중국의 기운은 하늘까지 닿을 것이며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다. 이때쯤 동쪽 큰 땅에 있는 군대의 나라는 중국의 가장 큰 원수가 될 것이며 이때 급작스러운 통일이 시작될 것이다. 그러나 이 통일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인데 남쪽의 작은 섬은 거의 없어지다시피 할 것이며 중국 전역에는 하늘을 뚫고 솟아오르는 거대한 폭발이 일어날 것이다. 전국이 불바다가 될 것이며 하늘과 땅이 마를 것이다. 그러나 누구 하나 이를 도울 수 없으며 이때에는 덕이 있는 사람들만 살아남게 될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동쪽 큰 땅은 미국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미국과 중국은 서로를 견제하며 대치중인 상황입니다. 대만 문제와 경제 등 모든 면에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국의 미래를 예언한 허운법사의 한국에 대한 예언입니다.

허운 법사의 한국 예언

조선인들은 자고로 세계에서 가장 똑똑하고 뛰어난 두뇌를 가졌으며 선한 마음과 예의를 갖춘 민족이었으나 나라의 운이 다하여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전락하였다. 하늘에는 천지 주기가 있는데 조선도 이 주기를 따라 운이 흘러왔다. 그러나 조선은 우주의 섭리에 따라 하늘의 운이 다시 트일 것이다. 내가 죽은 후 80년이 되기 전에 다시 통일을 이룰 것인데 이는 중국이 통일한 후가 될 것이며 그것은 호랑이의 해에 일어날 것이다. 이때 조선은 원래의 기운을 되찾게 될 것이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로 성장할 것인데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인종들이 한국으로 몰려 들것이며 조선인들이 그들을 이끌 것이다. - 허운 법사

2022년은 호랑이의 해였는데요. 우리가 다음에 맞이할 호랑이의 해는 2034년입니다. 허운법사가 예언한 것처럼 2034년 통일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공교롭게도 코로나19를 정확하가ㅔ 예언해 낸 인도의 천재소년 아비냐 아난드도 비슷한 예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29년에서 2032년 큰 전쟁이 벌어질 거라 했습니다. 아비냐 아난드도 동아시아의 서부에서 그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 했습니다. 전쟁복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초 강대국이 될 거라고도 했습니다. 과거의 잃어버린 영토를 회복하고 최정상의 자리에 오를 만큼 국력이 오를 것이라고 했는데요. 일부 사람들은 북한 이외에도 간도와 과거 발해의 영토였던 만주 일부까지 수복할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허운법사뿐 아니라 아비냐 아난드도 한국의 통일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대한민국이 초강대국이 될 것으로 예언하고 있는데요. 과연 두 사람이 예언한 것처럼 대한민국은 초강대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저는 솔직히 초강대국보다 한국의 안위가 걱정입니다. 3차 대전이 발발한다면 대혼란이 벌어질 것이고 핵전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이번 글은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감산덕청 인물 소개

앞서 허운법사는 감산덕청의 환생체라고 하여 찾아보았습니다. 감산덕청(1546~1622)은 중국, 명말의 화엄승이고, 자는 징인(澄印), 감산은 호입니다. 안미성 전숙의 사람으로 일직이 선문에 들어가, 후에는 교선일치론의 대표적 존재가 되었습니다. 동시대의 걸승 자백진가(紫柏眞可)와의 교우가 두터우며 사회활동에 분주해서 사대부에게 존경받았습니다. 여산에도 머물렀으나 다시 조계에 돌아와서 입적했습니다. 저술은 내전 외에 외전의 「대학」· 「중용」 등이 있으며 유문집 「몽유집」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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