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데가르트의 생애

힐데가르트 폰 빙엔(Hildegard von Bingen, 1098~1179)은 중세 독일의 수녀입니다. 귀족 가문의 딸이었던 힐데가르트는 어렸을 때부터 신비한 것들을 보았다고 하는데, 그녀가 5살 무렵의 시절부터 자신이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남들에게 들리지 않는 음성을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힐데가르트는 자신이 보는 환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하늘에 둥근 천장이 열리면서 강렬하게 번쩍이는 불과 같은 빛이 나와 내 머릿속 전체에 쏟아졌다. 이는 타지 않고 뜨거워진 불꽃처럼 내 마음과 가슴 전체에 불을 붙였다. 나는 갑자기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더구나 이러한 경험을 하는 동안 그녀는 깨어 있었고, 주변 세계를 의식할 수 있는 상태였다고 밣혔습니다. 그러던 중 힐데가르트는 15살 때부터 보덴베르크에 있는 베네딕투스 수녀원에서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무렵부터 그녀는 자신이 본 환영들에 대해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힐데가르트가 살던 당시의 중세 유럽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잘못 꺼내면 이단이나 마녀로 몰려서 처형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당시 원장 수녀님의 충고를 듣고 이러한 사실을 철저하게 숨기며 살아갑니다.

힐데가르트의 업적과 예언

그러다가 힐데가르트는 43세가 되어서야 자신이 보는 환영에 대해 믿을 만한 신부님에게 상담을 합니다. 그러자 신부님은 그 내용이 중대하다고 여겨 지역의 대주교에게 보고하게 됩니다. 그 후 신학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그녀가 체험한 환영들의 신빙성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교황은 그녀가 체험한 환영들이 성령의 계시가 맞다고 확신하고 정식으로 승인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그녀는 자신을 드러내고 자유롭게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예술, 언어학, 과학, 철학, 의학 등 여러 방면에 걸쳐 놀라운 업적을 쌓아갑니다. 그녀는 예언가이자 상담가로도 활동했는데, 당시 예언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힐데가르트는 황제와 교황 등 당대 유럽의 명사들과 많은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그 편지를 보면 그들이 힐데가르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녀를 존중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후 힐데가르트는 사망한 지 833년 후인 2012년에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가톨릭 성인으로 지정되기에 이릅니다. 

그녀는 자신이 본 신비한 환영들을 기록으로 남겼는데, 여기에는 미래에 대한 예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힐데가르트의 예언 중에서 명확하게 실현된 것들을 몇 가지만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국민들이 교황의 권위를 거부할 때가 올 것이다. 일부 국가는 교황보다 자신의 교회 통치자를 선호할 것이다. 독일은 둘로 나누어질 것이다. 

힐데가르트가 이 예언을 남긴 시점으로부터 약 4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다음 종교 개혁이 일어났고, 개신교가 생겨났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로마 가톨릭이 지닌 권위는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종교 개혁으로부터 다시 400여 년이 지난 1949년 독일은 힐데가르트의 예언처럼 동서로 나뉘어 분단됩니다. 그럼 다음 예언을 살펴보겠습니다.

짙은 안개와 먼지를 나르는 강한 바람이 북쪽에서 일어나 사람들의 목과 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로 인해 사람의 수가 줄어들 것이다.

유럽의 산업화로 인해 많은 양의 오염물질이 강으로부터 흘러들어 북해에서 북극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오염을 유발했습니다. 또 북극에는 북반구의 스모그가 몰리는데 이 속에는 중금속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이는 유럽 지역에 심각한 대기오염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예언처럼 이 물질은 북쪽에서 유럽으로 날아와 인간의 눈 점막을 손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그 속에 포함된 환경 호르몬은 인간의 생식능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힐데가르트의 예언처럼 사람의 수를 줄어들게 만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톨릭이 권위를 읽게 된다거나 오염 물질이 사람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1100년 대의 독일에서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가톨릭이 유럽에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시대였고, 산업혁명은 그녀가 살던 시대로부터 600여 년 후에나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내용의 예언을 남겼고 이 예언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럼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예언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커다란 혜성이 오기 전에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가난과 배고픔으로 인해
죽게 될 것이다. 다양한 가족과 부족민들이 공존하고 있는 대양에 있는 
위대한 나라는 지진, 폭풍, 쓰나미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황폐화될 것이다. 그리고 그 나라는 둘로 나누어지게 된다.
그리고 나서 호랑이와 사자에 의해 동쪽에서 식민지를
잃게 될 것이다.

다양한 가족과 부족민들이 공존하고 있는 대양에 있는 위대한 나라는 미국이라고 해석하는 견해가 많습니다. 예언에 따르면 이 나라는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고 둘로 나뉘게 됩니다. 한편, 예언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커다란 혜성이 오기 전에 벌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커다란 혜성이 오게 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이 거대한 혜성은 바다로 떨어질 것이다. 거대한 쓰나미가 일어나게 되고
세계는 홍수를 겪게 될 것이며 전염병과 기근이 발생하게 된다. 바다는 또한 다른 많은
나라들을 휩쓸 것이며 모든 해안 도시들은 두려움에 떨며 살게 될 것이다.
그러면 생명체는 거의 멸종하고 심지어 도망쳐 살아남은 이들도
끔찍한 질병으로 죽게 될 것이다. 

그녀는 거대한 혜성이 지구에 떨어지게 되고 인류는 거의 멸종 수준에 이르게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상상만 해도 끔찍한 예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예언은 빗나가길 바라야겠습니다. 갑자기 루마니아 성녀 이바노비치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그럼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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