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이 남긴 예언서 '마전과'에는 중국 왕조의 명·청·중화인민공화국까지 정확히 예언하였는데, 제갈량의 예언서에서 중국의 멸망에 대한 예언 해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삼국연의의 제갈공명의 예언서 '마전과'가 중화권에서는 계속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명·청의 교체와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의 탄생과 종말도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의 운명도 예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사 제갈량

제갈량은 삼국지에서 유비를 도운 촉의 책사로 유명합니다. 그는 삼국시기 촉한(蜀漢)의 승상이었으며 비범한 정치가였고, 군사 전략가이자 예언가였습니다. 유비(劉備)가 제갈량을 책사로 기용하고자 세 번 찾아간 삼고초려는 유명합니다. 제갈량이 유비의 책사가 되는 것을 꺼렸던 이유는 유비가 세우고자 하는 촉나라는 결국 천하통일을 이루지 못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속세를 떠나 산속에서 지내고자 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비의 간절한 설득에 어쩔 수 없이 승낙하게 됩니다.

중국에서 3대 책사로 제갈량, 장량, 유백온을 뽑습니다. 또, 중국의 3대 예언서로도 추배도, 유백온의 소병가, 제갈량의 마전과가 대표적입니다. 이 세 예언서의 내용을 보면 상당 부분이 비슷한 내용이 여러 군데에서 발견됩니다. 특히, 청왕조 말기 현상과 현재의 중국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다고 합니다. 당시 나타났던 왕조말기의 기현상이 지금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죠. 

제갈량이 말하길, 왕조 말기 현상이 반복되어 나타나는데, 청나라의 멸망 때에 나타난 현상이 중국의 멸망 때에도 반복해서 나타날 것임을 예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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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의 예언서 마전과

제갈량이 출정을 앞두고 말 앞에서 점을 쳤다고 하여 마전과(馬前課)라고 불리는 예언서로 지금도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마전과는 1과부터 14과까지 이루어져 있고, 각 과의 내용은 비교적 간결하게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굉장히 명확하게 중국의 모든 시대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마전과는 중국 역대 왕조의 흥망성쇠를 정확히 예언한 예언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전과는 제갈량이 살았던 촉나라가 어떻게 멸망할 것인지에 대한 예언으로 시작하여 명나라, 청나라, 중화민국(현재 대만), 중화인민공화국(현재 중국)의 탄생까지도 정확히 예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전과의 한 과는 역사적인 한 시대를 예언하는데, 지금까지 총 14과의 예언 중 10과까지의 예언이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마전과의 10과에서는 청나라가 무너지고 침략을 받게 되는 것, 이어서 공화국인 중화민국의 탄생에 대해 정확히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중국에 대한 예언은 그다음 11과에서 등장합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11과
사문이 열리며 갑자기 들이닥친다. 새벽닭이 울면 그 도(道)는 크게 쇠락한다.

'사문이 열리며 갑자기 들이닥친다'는 말은 현재 중국을 지배하고 있는 공산당 정권에 대한 예언으로 해석합니다. 기습적으로 들어와 정권을 잡은 중국 공산당의 모습을 묘사했다는 것입니다. 그다음 '새벽닭이 울면 그 도는 크게 쇠락한다'는 말은 크게 두 가지 해석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해석은 '새벽닭'이 현재의 중국 영토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여 즉,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고 난 후를 의미하게 됩니다. 따라서 '새벽닭이 울면 그 도는 크게 쇠락한다'는 말은 닭 모양의 영토를 가진 지금의 중국이 크게 쇠락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두 번째는 중국이 '닭의 해'에 크게 쇠락하게 된다고 보는 의견입니다. '새벽닭'은 닭의 해를 의미하여 현재로부터 가장 가까운 닭의 해는 2029년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 밖에도 '새벽닭의 울음소리'는 민주주의와 개방의 목소리를 의미한다고 보는 해석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중국 공산당이 무너질 것이란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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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해석에 따른 의견은 다양하지만, 제갈량이 말한 예언대로 현재의 중국이 쇠락할 것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그럼 이후에는 어떤 예언이 있을까요? 다음 12과부터 살펴봅니다.

제갈량의 미래 예언 

제12과
재앙과 환난에서 구해줄 이는 오직 성인뿐이다.
어려움이 물러가고 바로 잡힐 것이나
어둠이 극에 달하고 나서야 밝아지리라.

예언에 따르면 그 뒤에 재앙과 환난이 닥쳐옵니다. 하지만 이때 구해줄 이가 등장하니 바로 성인입니다. 성인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성인의 등장으로 비로소 어려움이 물러나고 세상이 바로 잡히게 됩니다. 하지만 예언에서는 '어둠이 극에 달하고 나서야 밝아지리라'라고 되어있어 환난의 시기를 극심하게 겪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13과
어진 사람들은 버려지지 않을 것이며 천하가 한 가족이 된다.
명성과 덕으로 찬란한 가운데 빛이 날 것이다.
제14과
이 과를 얻는다면 예언은 끝난다.
이후에는 그 도(道)가 무궁히 이어지리라.

마전과의 13과와 14과에서는 재앙을 겪은 이후에 평화로운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세상은 아주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죠. 마전과의 이러한 예언은 중국의 다른 예언서인 '추배도'의 예언과도 매우 흡사합니다. 

추배도의 미래 예언

추배도는 지금으로부터 무려 1,400여 년 전, 중국 당나라 태종시대에 관상학자 원천강과 천문학자 이순풍이 함께 지은 책입니다. 그런데 추배도는 당나라 시대 이후 아주 오랫동안 금서로 지정되었습니다. 추배도에는 중국 왕조들의 대사건과 교체에 대해 매우 세세하고 정확한 예언이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추배도를 연구하는 이들에 따르면, 추배도는 측천무후에 관해 정확히 예언했고, 양귀비에 대해서도 예언했습니다. 또, 제2차 세계대전과 일본의 패망, 그리고 중국 지도자 덩샤오핑(등소평)의 등장과 이를 통해 중국이 부흥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또, 홍콩 반환에 대해서도 예언했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예언서 추배도는 현재까지도 큰 관심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추배도의 예언에 따르면 세계 대전으로 추정되는 큰 재앙을 겪게 되는데, 이때 전쟁을 멈출 한 인물이 등장하고, 전쟁이 끝나고 나면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일가가 되어 크게 화합하여 모여 살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추배도와 마전과의 미래 예언이 상당히 비슷하여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성인 출현 내용과 관련한 예언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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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제갈량의 예언서 마전과를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예언을 살펴보았습니다. 과연 예언대로 이루어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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