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수도사 엘더 요셉

그리스의 아토스 산은 수많은 정교회의 수도원으로 유명합니다. 그중 바토페디 수도원에는 미래를 볼 수 있는 엘더 요셉(Elder Joseph, 1921~2009)이라는 수도사가 있었는데 그를 따르던 신자들이 적은 엘더 요셉의 예언록이 전해옵니다. 그는 특히 미래에 일어날 전쟁의 모습을 상세히 묘사하며 사람들에게 경고했는데 그리스어로 적힌 예언록은 영어로 번역되어 인터넷에 내용이 공개되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스를 중심으로 주변국 터키와 불가리아를 포함해 중동과 유럽 국가들 그리고 한국, 일본 등 동북아 국가들과 미국 등 여러 나라들이 관련되고 현시대상과 일치된다고 주장하면서 화제가 된 것입니다. 그가 예언했던 대전쟁의 시작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쟁의 불씨

전쟁은 터키와 그리스 사이의 군사적 갈등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미국과 유럽은 처음에는 분쟁에 개입하지 않지만, 터키가 그리스를 공격하도록 몰아붙일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터키가 그리스를 침공하면 많은 그리스인들이 죽고 터키가 그리스의 영토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인들아 귀를 기울여라. 힘들고 슬프지만 다 쓰인 대로 될 운명이다. 이 글은 전쟁에서 일어날 일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쓴 것이다.
전쟁의 불씨는 작은 분쟁에서 일어나며 불가리아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그리고 곧이어 갑자기 러시아가 터키를 침공할 것이며, 마치 분출하는 물줄기처럼 페르시아 전체를 정복할 것이다. 그리고 팔레스타인을 향해 큰 저항 없이 나아간다. 적그리스도는 이 세계의 신이 되길 원한다. 그러면 서방 국가들이 먼지로 변한 북방 국가들의 전쟁에 개입한다. 

요셉은 괴롭고 슬픈 일이지만 예언록에 쓰인 대로 실현될 것이며 이것은 인류의 숙명이라 말합니다. 전쟁의 불씨는 작은 분쟁으로 일어나며 그것은 불가리아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했는데 터키가 그리스를 침공하고 그리스가 거의 함락되면 러시아가 그리스를 지지하며 터키를 기습적으로 침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분출하는 물줄기처럼 모든 페르시아 국가들을 정복한다고 하는데 페르시아는 이란의 고대 제국으로 모든 페르시아 국가들을 정복한다는 것은 이란과 그 주변에 있는 중동 국가들을 정복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큰 저항을 받지 않고 팔레스타인까지 점령한 적그리스도는 세상의 신이 되길 원하는데, 서방 국가들이 전쟁에 개입하면서 나라들은 혼란에 빠지고 전쟁은 확대됩니다. 

격분한 곰은 터키에서 방어한다. 그리고 터키는 불길로 변한다. 곰은 헛되이 진격하려고 하지만 결국에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이다.
동쪽에서 한국, 만주리아, 일본, 미국이 시베리아를 향해 전속력으로 침공하고, 서쪽 전선에서는 독일이 승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러시아가 터키와 이집트 해협을 점령하지 못하고 떠날 것이다. 곰은 사방에서 공격받고 소처럼 바쁘다. 

여기서 곰은 러시아를 뜻합니다. 서방 국가들의 개입에 화가 난 러시아는 터키를 거점으로 방어하는데 터키가 불길로 변한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진격하려 하지만 동쪽에서 한국, 만주리아, 일본, 미국이 공격하고 서쪽에서는 독일이 공격해서 결국 터키와 이집트를 포기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약간의 의문이 생깁니다. 동쪽에서 한국, 일본, 미국과 함께 공격한다는 만주리아는 어떤 나라일까요? 만주리아는 우리나라 북쪽에 있는 만주를 뜻합니다. 흉노족, 예맥족, 거란족, 만주족의 거점지였으며 만주 땅은 현재 중국에 속해있는데, 예언록에는 중국이 아닌 만주리아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계 전쟁이 일어날 때의 중국은 여러 나라로 독립해 있는 것일까요? 

전쟁의 첫 단계

 
터키는 큰 반역을 저지를 것이기 때문에 패배할 것이다. 왜냐하면 터키가 러시아에 의해 완전히 정복된 후에 터키는 러시아, 불가리아와 동맹을 맺을 것이기 때문이다.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의 옛 이름)과 그 인근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떠나야 한다. 도시가 불타고 그곳에는 살아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끔찍한 전쟁의 첫 단계는 끝난다. 

콘스탄티노플은 이스탄불의 옛 이름으로 현재 인구 약 1600만 명이 살고 있는 터키의 최대 도시입니다. 예언록에서는 이스탄불과 그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게 모두 떠나야 한다고 경고하는데 터키는 러시아에 굴복한 후 러시아, 불가리아와 동맹을 맺는다고 합니다. 이런 터키의 배신으로 이스탄불은 불타고 아무도 살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끔찍한 전쟁의 첫 단계에 불과합니다.

이 모든 끔찍한 고통으로 충분하지 않습니까, 신이시여?
새로운 전쟁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인류의 재앙이 시작될 것이다.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에서 다시 한번 문제가 생길 것이다. 그리고 세계는 얽혀서 풀릴 수 없을 것이다. 지금껏 일어난 적이 없는 전쟁이 일어나는데, 악한 자에게 화가 있을 것이고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엘더 요셉은 '이 모든 끔찍한 고통으로 충분하지 않습니까?'라고 신께 물으며 비탄에 빠집니다. 1차전이 끝나고 2차전이 시작되는 듯 새로운 전쟁이 일어나며 인류의 재앙이 계속됩니다. 다시 일어나는 전쟁은 이미 폐허가 된 이스탄불에서 시작하는데 이번에도 많은 나라들이 참전하며 지금껏 일어난 적이 없는 전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국가들은 도시 근처에서 서로를 잔인하게 학살할 것이다. 배가 있는 바다에는 아무도 남지 않고 피로 바다가 붉어질 것이다. 도시는 전부 불타고 사람의 흔적조차 남지 않을 것이다. 
3일 동안 전쟁이 계속될 것이며 이 전쟁에서 살아남는 자는 큰 행운을 얻을 것이다. 분노한 18개국은 피투성이가 된 채 분별없이 학살당할 것이다. 

끔찍한 전쟁은 3일 동안 계속되는데 18개의 국가들이 서로를 잔인하게 학살한다고 합니다. 이때 3일간의 학살에서 7억 명의 군인들이 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반면 이 전쟁에서 살아남는 자는 큰 행운을 얻을 것이라고 합니다. 전쟁은 정확히 3일 후에 끝납니다. 

정확히 사흘째 되는 날, 전투에 지친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은 오른쪽 하늘 높은 곳에 태양보다 더 밝은 별이 떠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랄 것이다. 그리고 별 아래에서 십자가가 붉게 타오르는 불꽃으로 빛날 것이며 하늘에서 갑자기 들려오는 천사의 음성에 깜짝 놀랄 것이다. 겁에 질려 무기는 땅에 떨어질 것이다. 인간의 피는 충분히 흘렀다.

이처럼 전쟁이 일어난 지 3일째 되는 날, 하늘에 태양보다 밝게 빛나는 별이 뜨고 천사의 목소리가 들려오며 전쟁은 끝나고 모두 자신의 고국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 후 예언록에서는 별에서 나온 화살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달려가라고 하는데 그곳에는 신이 선택한 사람들을 인도할 지도자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언록에서는 전쟁이 끝난 후의 상황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무기는 도구와 농사를 위한 쟁기로, 평화와 행복으로 바뀔 것이다. 사람들은 모든 곳을 다스리고 지구에서 형제처럼 살아가며, 서로 낯선 사람인지 묻지 않고 아담의 형제라 부를 것이다. 이 모든 일은 일어날 것이다. 때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우주는 공포에 떨고 있지만 당신은 두렵지 않다. 악인을 멸하기 위한 큰 곤경이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일어날 전쟁은 이전에는 없었던 큰 규모로 오지만 그 후로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전쟁이 끝난 후 무기는 도구와 쟁기로 바뀌며 평화로워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모두 형제처럼 살아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전쟁은 이전에는 없었던 큰 규모로 일어나지만 그 후로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엘더 요셉은 놀랍게도 언제 일어날 것인지도 예언했습니다. 그에게 이런 일들이 우리 세대에 일어날지 묻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서 다음 세대가 될 수 있냐 하는 질문에는 '아마도'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심지어 정확한 날짜를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리스인들이 비잔티움 수도를 떠난 지 600년 후일 것이다.

비잔티움은 고대 그리스의 도시인데 로마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이 되었다가 현재는 바로 터키의 도시인 이스탄불이 되었습니다. 오스만튀르크에게 1453년에 점령되며 명칭도 투르크식인 이스탄불로 바뀐 것인데 그의 예언에 따르면 그리스인이 비잔티움 수도를 떠난 1453년으로부터 600년 후인 2053년에 전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리스의 정교회 수도사 엘더 요셉, 그의 예언은 그리스와 터키의 전쟁을 시작으로 많은 나라들이 참전해 세계 전쟁으로 확대되며 터키의 도시인 이스탄불의 파괴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없던 전쟁의 규모로 다른 나라들의 피해도 상당할 것 같은데, 그는 3일 동안 무려 7억 명의 사람이 죽는다고 예언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평화로울 것이며 다시는 이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의 이런 무시무시한 대전쟁의 예언은 과연 2053년에 일어날까요?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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